길찾기 진로프로젝트 

청소년, 내 꿈을 향해 찾아가다!

  

  색색깔의 나뭇잎이 떨어지고 차가운 바람이 불던 10월에서 11월, 마포교육복지센터는 지난 여름에 실시한 꿈찾기 여행프로젝트에 이어 ' 꿈-찾 프로젝트'의 일환인 '길찾기 진로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길찾기 진로프로젝트 』는 중학교 1학년 청소년들의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적성을 발견하고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긍정적 진로가치관을 형성하는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프로젝트입니다.  특별히 지난 여름 꿈찾기 여행프로젝트 때 참여한 친구들과 새롭게 참여한 친구들이 함께 모여총 5번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첫번째 시작 은 오리엔테이션으로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한 친목도모의 시간과 더불어 홀랜드 검사를 통해 진로직업적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제로 학교에서도 진로와 관련된 검사를 많이 하여  지루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하였지만, 막상 검사를 할 때는 세상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고민하며 하나하나 체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번째 만남은 '나는 무엇을 할까?'라는 주제로 홍대 무스토이 매장에 방문하여 광고기획  및 CEO에 대한 직업탐색의 시간과 무스토이에 본인이 희망하는 미래 모습을 표현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펜을 잡고 머뭇머뭇 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이후에는 최선을 다하여 예쁘게 담아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 외 매장에 비치되어 있는 무스토이와 낙서에 더 관심을 갖는 딱! 중학교 1학년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세번째 만남은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주제로 보물섬 만들기 활동과 꿈의 계단 설계 활동을 통해 자기를 이해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서슴없이 말할 수 있지만 내가 잘하는 것은 생각나지 않는다며 스스로를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친구들이 생각한 본인의 강점을 바탕으로 '나'라는 보물섬을 예쁘게 오리고 붙이며 만드는 활동을 진행하였고, 꿈의 계단을 설계함으로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네번째, 다섯번째 만남은 '책 속에 길이 있다' 라는 주제로 합정 교보문고를 방문하여 평소 본인의 관심 분야 서적과 진로와 관련된 서적을 찾아보고 읽어오는 활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장난끼있는 모습으로 만화책과 앨범을 골라도 되냐며 이야기를 하였지만, 서점에 들어갔을 시에는 스스로 도서를 검색하고 찾아보며 내용을 탐색하는 과정이 사뭇 진지하고 멋지게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2주 후 친구들은 독서모임활동을 위해 다시 모였습니다. 2주의 시간 동안 책을 읽고 오라는 숙제를 내주었고,  열심히 읽었다며 책에 밑줄을 긋고 직접 보여준 친구들과 끝까지 다 읽고 오지 못했다며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본인이 책을 읽고 느낀점에 대해서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진로에 대한 친구들의 고민과 열정을 뜨겁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총 5번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소통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과 방법을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어요' 등의 소감을 이야기하며 본인의 꿈을 위해 길을 찾아가는 방법을 탐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앞으로도 쭉 진로를 향한 길을 찾아가기를 희망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