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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멘토]"멘티와 꾸준히 소통하는 멘토가 되고싶어요!" 임지나 멘토

2018.12.03 16:49 6,37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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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멘토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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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하게 본인소개 해주세요

​A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임지나입니다. 올해 5월부터 중학교 1학년 친구와 함께 수학 멘토링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Q. 멘토링에 참여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A. 교육 관련 봉사활동을 찾아보다가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마포교육복지센터 학습멘토링 멘토 모집문을 보았습니다. 저는 학습멘토링 같은 학습 봉사에 관심이 많았고, 대학생이 되면 꼭 해보고 싶었던 활동이여서 학습멘토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멘토링을 통해 달라진 점이 있나요?

A. 마포교육복지센터 학습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11로 매칭이 되어 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런 11 멘토링은 저에게 큰 책임감을 느끼게 해주고, 학습멘토링 준비를 미루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매주 멘티와 함께 학습멘토링을 하다 보니 학습멘토링과 멘티가 제 일상생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할 만큼 중요해졌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Q. 멘토링을 하면서 힘든 점과 보람될 때는 언제인가요?

A. 지금 함께하는 멘티에게 수학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멘티는 수학에 대한 기초가 약하고 공부에 흥미가 없었고, 저와 함께하는 시간을 지루해하고 알려주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때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멘티가 학습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수학과 관련된 자료와 관련 동영상을 찾아서 멘토링 시작 전에 보여주고 멘티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이해 할 때까지 반복해서 알려주는 등 포기하지 않고 진행했습니다. 멘티는 지금도 수학 공부를 많이 힘들어하지만, 이전보다 좋아진 집중력과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조금씩 생겨 적극적으로 활동을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볼 때 저도 힘이 나고 많이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Q. 선생님에게 멘토링이란?

A. 저에게 멘토링이란, 멘토와 멘티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습멘토링을 활동하면서 멘토 혼자 준비를 완벽히 했다고 해서 혹은 멘티 혼자 열심히 멘토링에 임한다고 해서 학습멘토링이 잘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멘토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멘토와 멘티가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어떤 멘토가 되고 싶으세요?

A. 멘티와 꾸준히 소통하는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학습만 하는 멘토링이 아니라 멘티의 고민이나 관심사 혹은 일상생활 등 더 많은 것을 공유하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멘티와 친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항상 학생의 신분이었던 제가 누군가의 선생님이 된다는 것은 큰 부담감을 주기도 했지만 동시에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은 멘토지만 저의 말이나 행동이 멘티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까봐 항상 말이나 행동을 인지하고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멘티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멘토가 되고 싶고 저 스스로도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Q. 멘토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멘토는 열린 마음가짐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일에 대한 책임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타인을 통해 내 스스로도 성장 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다음에 하자라고 생각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금 지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