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모학교 2차 "처음부터 나쁜 아이는 없다."

'의사소통코칭_소통능력이 자녀발달에 미치는 영향'

    

​ 이른 장마가 온 것처럼 하루 종일 시원한 비가 내렸던 5월 17일(목) 저녁 7시, 부모학교 2번째 문이 열린 하루였습니다. 이번 한주는 정말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모님들께서 굵은 빗방울과 바람을 헤치고 한자리에 모여주셨습니다.  부모학교 2번째 시간이었던만큼 지난 회차 때 뵈었던 부모님의 모습도 보이고, 새롭게 오신 부모님들도 계셨는데요. 서로 간단하게 인사를 하시고 대화도 나누시면서 기분좋게 교육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2회차는 '의사소통 코칭'으로 평소 부모-자녀가 나누는 대화 방법은 어떠한지, 그리고 소통능력이 자녀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며, 질문의 목적과 유형 그리고 자녀의 말을 공감해주고 경청하기 위한 듣기 유형에 대해 함께 배우며 실천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제로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와 대화를 나눌 때 오해하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건 바로 자녀에게 '지시어' 를 사용하면서 자녀와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녀와 대화를 나눈다는 명목아래  자녀에게 지시하는 말을 사용하고, 이에 대한 대답을 원하는 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자녀 입장에선 부모의 '지시어'식 대화 가 일방적이게 느껴지고 부모와 소통을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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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와 같은 내용을 들으며 교육에 참석한 부모님들이 대부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셨고, 평소 소통 방법에 대한 질문을 하는 등 자녀와의 건강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의사소통에 방해가 되는 걸림돌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부모님들께서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시며 부모학교 2차 교육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덧 '2018 부모학교' 상반기 교육이 끝나고 앞으로 하반기에 진행 될 3,4 교육이 많은 부모님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상반기 교육만큼 유익하고 똑소리나는 내용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랍니다. 건강한 가족성장을 위한 '2018 부모학교' 9월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